사회
화순군, 우박·서리에도 봄꽃 축제 준비 ‘이상 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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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화순군이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화순 봄꽃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꽃샘추위와 예상치 못한 우박, 서리 등으로 농심이 덜컥 내려앉는 순간도 있었으나, 군은 신속한 현장 대응과 꼼꼼한 사전 관리로 꽃경관 조성 작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봄꽃야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간 꽃길은 물론 밤에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할 조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총 2.1km, 6ha에 달하는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는 유채를 중심으로 팬지, 금어초, 비올라 등 30만 본이 넘는 다양한 초화류와 유럽식 정원이 어우러져 산책하는 이들에게 봄의 정취를 듬뿍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일부 구간엔 서리와 우박 피해가 우려됐으나,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 후 부직포 덮기 등 보온 대책을 신속하게 도입했다.
특히 민감한 초화류가 집중된 구간 위주로 현장 인력을 보강해, 꽃잎 손상은 최소화하고 개화 상태 유지에 성공했다. 덕분에 축제 기간에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인 꽃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최은순 소장은 "날씨가 변덕스러워 예민한 시기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 관리로 차질 없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이 볼거리 풍성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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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봄꽃축제#꽃강길#남산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