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준비 시동..담양 대표 정원문화 전국 알린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담양군이 죽녹원과 소쇄원 등 남도를 대표하는 정원을 무대로 2027년 대규모 정원 축제인 ‘남도정원 비엔날레’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라남도와 국립정원문화원 등 주요 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는 정철원 군수와 전남도, 국립정원문화원 관계자를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큰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남도정원 비엔날레가 지역 고유의 정원문화와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정원산업 성장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2027년 10월 죽녹원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비엔날레는 50억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작가정원 전시와 경연대회, 정원 탐방, 공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죽녹원과 소쇄원, 관방제림, 국립정원문화원 등 담양을 대표하는 정원을 축제의 주 무대로 삼아, 남도정원문화의 자산을 대내외에 제대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2025년 개관하는 국립정원문화원과 연계해 전남 전체의 정원문화를 업그레이드하는 뜻깊은 축제로 기획됐다. 자연과 예술, 생태와 도시가 모두 어우러지는 복합형 정원축제로서, 새로운 정원문화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담양군은 앞으로 전남 시군의 다른 정원들과 연계한 관광상품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남도 고유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비엔날레를 준비하겠다”며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과 전라남도는 내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콘텐츠 개발, 기반 조성 사업 등을 단계별로 진행한 뒤, 2027년 본행사를 성대히 개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