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순군 농촌체류형 쉼터 지적측량 상담실 본격 운영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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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화순군이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을 도모할 ‘농촌체류형 쉼터’ 확대에 발맞춰, 지적측량 상담실을 군청 민원실에 새롭게 마련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귀농귀촌과 주말농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쉼터 설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화순지사와 손잡고 올바른 토지 경계 확인부터 각종 분쟁 예방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도시민이 직접 농사를 체험하거나, 농업인이 여유롭게 쉬면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임시 건축물이다. 이 시설은 33㎡ 이하 규모의 가설 건축물로, 신청만 하면 누구나 간단히 조성할 수 있다. 쉼터가 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진작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쉼터 설치과정에서 가장 큰 고민은 토지 경계 명확화다. 서류상 땅 경계와 실제 현장이 다르거나, 국·공유지 무단 점유 같은 문제가 사전에 걸러지지 않으면 추후 소송이나 주민 갈등으로 번질 수밖에 없다. 화순군은 이런 문제를 뿌리부터 차단하고자 처음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정확한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담실을 활용하면 위법 건축물 사전 예방, 소유권 다툼 및 분쟁 차단, 주민 재산권 보호와 더불어, 군 행정의 신뢰도까지 한층 높일 수 있다.

 

이명환 화순군 행복민원과장은 “농촌체류형 쉼터 수요가 전망치를 뛰어넘을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지적상담으로 군민 불편과 갈등이 줄어, 더욱 건강한 농촌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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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농촌체류형쉼터#지적측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