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선수 전국소년체전 대거 출격..지역별 활약 주목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라남도 학생선수들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거 참가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도내 159개 학교, 80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대표팀은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레슬링 등 38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광양중앙초의 축구, 사창초의 수영, 나주중의 사격, 한국바둑중의 바둑 등 여러 종목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학교 운동부는 자체 기록 경신은 물론, 전남 체육의 저력을 전국 무대에서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해왔다.
전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회 출전비, 차량 임차비, 훈련비, 장비비 등 학교운동부 운영비를 앞당겨 지원했다. 또 스포츠심리상담도 함께 운영해 어린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림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더불어 학교운동부는 물론, 도내 스포츠클럽 및 전남공공형유소년스포츠클럽 등 지역 기반 체육 인프라와 연계해 학생 선수 육성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체육인재의 균형 있는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 통합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학생 선수들은 각 지역의 이름을 달고 마지막 무대에 오르게 되며, 이 특별한 경험이 값진 성장과 감동의 순간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통합 이후에도 학교운동부와 지역 스포츠클럽 연계를 확대하고, 스포츠 과학·심리지원 강화, 우수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전국 수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다시 없는 경험의 현장에서 전남 학생 선수들이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온몸으로 경험하길 바란다”며 “통합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