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축제] 골목투어ZIP으로 예술.역사 속으로

[중앙통신뉴스] 광주시 동구가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동안 도심 골목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충장축제 골목투어ZIP’을 선보인다.

‘충장축제 골목투어ZIP’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슨트 투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미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도슨트 투어 ‘동구칠성-충장축제 스페셜 예술골목여행’에서는 동구친구(관광 해설사)의 안내로 충장로, 금남로 일대의 예술골목과 역사적 명소를 탐방한다. 7개의 예술골목 코스 중 ‘충장의 별’, ‘오월의 별’, ‘밤의 별’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또 축제 분위기를 즐기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형 체험 ‘충장빙고’는 완성 시 야광 응원봉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야간에는 ‘G-데몬헌터스 역사투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광주 근현대사의 공간을 찾아가 보물찾기 미션을 수행한다. 금남로 공원, 전일빌딩245, YWCA 옛터, 빛의 읍성 등을 돌아다니며 도깨비·귀신 미션 표식을 찾으면 캐릭터 키링 등 선물이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골목투어ZIP’은 동구의 문화·예술과 역사, 주민의 참여가 함께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이라며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