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주간 광주시 교통대책 대폭 강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가 기념주간 동안 시민과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심 혼잡을 줄이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행사가 집중되는 금남로와 참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5·18민주묘지 인근을 중심으로 단계별 교통 통제와 맞춤형 버스 운행을 진행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 금남로 구간(금남공원~5·18민주광장)은 행사 준비와 진행 관계로 전면 통제되며, 이 구간을 경유하는 19개 시내버스 노선은 인근 도로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버스 승강장마다 안내문을 부착하고,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16일 오후에는 ‘런 5·18 도청가는 길’과 ‘민주평화대행진’ 행사로 인해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역, 5·18민주광장까지 구간이 시간대별로 부분 통제된다. 이에 따라 좌석02번과 진월07번 버스가 우회 운행되고, 해당 구간을 지나는 43개 노선은 현장 교통경찰의 안내에 따라 일시 정차와 서행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참배객 수요가 가장 많은 날인 만큼 518번 시내버스 운행 대수가 기존 10대에서 12대로 늘어나고, 운행 횟수도 70회로 확대된다. 배차 간격 역시 20~30분으로 단축돼 참배객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또한 23일 열리는 ‘5·18청소년문화제’ 행사 당일에는 금남로공원~전일빌딩245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도 모두 우회한다.
광주시는 동구·북구·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 기간 주요 진입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민주묘지 주변과 금남로 일대에는 안내 인력과 견인차를 배치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상황에 대응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광주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기념주간 동안 시민과 참배객의 안전과 이동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우회 노선을 미리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