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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누리꾼 인스타 '차이니즈 김치' 홍보 논란
사회

中누리꾼 인스타 '차이니즈 김치' 홍보 논란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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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김치'로 홍보중인 중국 누리꾼의 인스타 계정=서경덕 교수실 제공
'차이니즈 김치'로 홍보중인 중국 누리꾼의 인스타 계정=서경덕 교수실 제공

[중앙통신뉴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대놓고 '차이니즈 김치'(chinese__kimchi)로 계정을 만들어 운영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많은 누리꾼의 제보로 확인해 본 결과 각각의 영상을 확인해 보니 영상을 설명하는 문구에는 해시태그(#chinesekimchi)까지 달려 있었다"라며 "자칫 해외 누리꾼들이 이 계정을 보게 되면 '중국의 김치'로 오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안그래도 몇 달 전에 비슷한 계정이 만들어져 '신고'를 통해 계정 운영을 막은 적이 있다"며 "이 계정 역시 우리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아이디를 바꾸게 하거나, 계정 운영을 막아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김치가 자신의 문화라는 억지 주장을 SNS 상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우리도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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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인스타그램#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해시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