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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업 생산량 전국 1위…대한민국 해양 중심 입증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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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식 ⓒ전라남도
김양식 ⓒ전라남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라남도가 다시 한 번 전국 수산물 생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전남의 수산물 생산량은 213만 톤, 생산액은 3조 6,219억 원으로 각각 전국 비중의 60%, 40%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이 호조를 보였고, 고수온기의 피해가 줄면서 생산여건이 한층 개선됐다. 여기에 넙치 등 주요 어종의 가격이 오르고, 살오징어와 병어 같은 어선어업 어획량도 크게 늘면서 전반적인 생산성과 수익성이 올랐다.

 

어업 형태별로 보면, 양식어업 생산액이 2조 2,835억 원(196만 톤)으로 가장 컸고, 어선어업은 1조 68억 원(15만 톤), 내수면어업은 3,316억 원(1만 7천 톤)으로 집계됐다. 내수면에서는 뱀장어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산지가격 하락으로 전체 생산액은 오히려 줄었다.

 

품목별로는 어류 생산액이 1조 3,928억 원(13만 9천 톤)으로 가장 높았고, 해조류가 1조 1,425억 원(182만 톤), 패류 6,477억 원(12만 2천 톤), 갑각류 2,327억 원(2만 5천 톤)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품목도 고르게 상승했다.

 

한편,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늘었으나, 공급이 증가하며 산지가격이 하락해 생산액은 전년보다 1,170억 원이나 줄어든 8,420억 원(55만 톤)을 기록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이 수산 1위를 지켜온 것은 어업인 한 분 한 분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수산물 생산 통계를 바탕으로 전남 수산업을 더 경쟁력 있게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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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산업#수산물생산량#대한민국해양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