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조선대, K-해양바이오 창업 인재 양성 본격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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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완도군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K-해양바이오 분야 창업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 10일 완도군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에서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이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권구락 조선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미래 해양바이오 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완도군이 교육부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완도수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실전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운영을 맡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맞춤형 창업 교육, 실습, 현장 체험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식품 창업 기업 ㈜웰피쉬의 정여울 대표가 현장을 찾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성공한 창업 경험을 나누는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3~4월 실전 창업 및 아이디어 교육, 5~6월 장비 실습과 공모전 참가, 7~8월 산업체 현장 실습 및 취업 역량 강화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조선대 해양 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의 첨단 연구장비를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지역 선도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현장 체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완도군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해양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력을 길러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지속적 인재 정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범우 완도 부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 군에서도 미래 인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한용 조선대 산학협력단 센터장도 “대학의 역량과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완도에서 해양바이오 핵심 인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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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조선대산학협력단#해양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