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 1년 만에 이용률 47% 껑충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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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이 1년 만에 큰 성과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이 제도 시행 이후 청소년과 어린이 버스 이용량이 전년보다 47% 늘었고, 만족도 조사 결과 97%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100원 버스’는 단순히 교통비를 줄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등하교 시간을 넘어 학원, 문화시설, 여가 공간 등 일상 전반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눈에 띄게 확산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실제로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 특정 시간대에 수요가 집중됨이 확인됐고, 시는 이를 반영한 배차 조정 등 맞춤형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나주시는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형 정책이라는 점에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정종도 시민행정교통국장은 “청소년 100원 버스는 아이들에게 더 넓은 활동 반경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익숙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청소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복지 정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나주시는 교통카드 기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행정 효율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한편, 정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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