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3개국 섬 도시 결집 '2026 세계섬도시대회' 여수서 열려

박만석 기자
입력
'2026 세계섬도시대회'가 여수에서 열렸다. 23개국 섬 도시 및 국제기구가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고 '여수 섬 선언문'을 채택했다.
'2026 세계섬도시대회'가 여수에서 열렸다. 23개국 섬 도시 및 국제기구가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고 '여수 섬 선언문'을 채택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세계 섬 도시가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26 세계섬도시대회 YEOSU KOREA'가 지난 9월 3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렸다.

 

오는 5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섬 지역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키리바시 문화내무부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FCCC),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녹색기후기금(GCF)이 참여하는 '섬·해양 환경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세션을 마련했다.

 

4일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하는 해수면 상승 관련 세션과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몰디브 관광청 등이 참여하는 섬 관광 활성화 세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한국섬진흥원이 참가하는 스마트 섬 도시 세션을 잇따라 개최했다.

 

아울러 '2026 세계섬도시 대표자회의'에서는 가나, 말레이시아, 그리스, 이탈리아 등 23개국 섬 도시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천 의지를 담은 '여수 섬 선언문' 채택을 논의했다. 선언문에는 기후위기 대응, 생태·문화적 가치 보전, 정책·기술 교류 확대 등의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관람과 개막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세계 섬들이 안고 있는 공통 과제를 풀기 위해 각 도시의 지혜를 모으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박만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세계섬도시대회#여수세계섬박람회#서영학여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