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북구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성공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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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2기 인증을 다시 받아냈다. 급속한 고령화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북구는 일상에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북구는 29일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2기 인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북구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고령친화도시'란 나이가 들어도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는 편의시설과 다양한 정책, 그리고 안전한 환경까지 두루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외부 환경 ▲교통 ▲주거 ▲여가 ▲사회 참여 ▲존중과 통합 ▲의사소통 ▲지역 돌봄 등 WHO가 정한 8가지 영역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북구는 지난 2024년 1월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지역 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모니터단을 운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며 정책에 반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실질 로드맵이 담긴 고령친화도시 5개년 실행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 계획을 WHO에 제출해 재인증을 이끌어냈다.

 

정책 추진의 성과도 뚜렷하다. 2024년 당시 67개였던 고령친화사업은 올해 86개로 늘었고, 총 553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복지·건강·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 맞춤형 사업이 균형 있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북구는 고령친화도시뿐 아니라, 여성친화도시(여성가족부)와 아동친화도시(유니세프) 자격까지 3대 친화도시 인증을 유지하며 '모두가 함께 빛나는 인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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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고령친화도시#who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