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9곳 재택의료센터 설치..통합돌봄 체계 기반 구축 박차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어르신들이 집에서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이 점점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영희)는 장기요양 수급자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적극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장기요양 재가 어르신들을 위해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 약 복용 관리, 간호처치,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어르신 본인이 오랫동안 살아온 집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재택의료센터는 각 지역 내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의료가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의사의 판단 아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재택의료센터로 하면 된다.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관내에서는 현재 80개 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년까지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로 설치가 확대되고, 참여기관도 422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차별점은 단순히 집에서 진료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요양서비스와 의료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의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불필요한 병원 입원이 줄어들고, 어르신들이 익숙한 집이라는 환경에서 마음 편하게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영희 본부장은 “재택의료센터는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로 3월 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재택의료센터 기반을 넓혀 고령사회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