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섬박람회 점검… 국도 정비 특교세 30억 건의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여수시가 중앙정부와 합심해 현장 안전성 확보와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은 지난 2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람회 준비 현장을 합동 시찰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적 조치를 긴급 건의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주행사장 조성 현황과 교행·주차 대책, 편의시설 확충, 위생 관리 실태가 집중 검토됐다. 대형 텐트 시설물의 강풍 저항력, 폭우 대비 배수 능력, 폭염 차단용 그늘막 설치 등 하객 안전과 직결된 방재 대책도 테이블에 올랐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서 당선인에게 축하를 건네며 교통 마비와 온열질환 관리 등 사소한 사안까지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행안부 차원의 신속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서 당선인은 여수공항과 순천을 연결하는 관문 도로인 구 국도 17호선의 노후 구간 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윤 장관에게 공식 요청했다. 해당 노선은 여수국가산단행 대형 화물차 통행량 누적으로 도로 파임과 균열이 심해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온 고위험 구간이다.
서 당선인은 세계섬박람회가 특정 행사장에 국한되지 않고 여수 영토 전역이 무대가 되는 국제 행사라며, 과거 2012년 세계박람회의 해양 가치를 섬 가치로 계승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남은 70여 일 동안 정부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완벽한 행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확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