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여성·가족이 안전한 도시’ 실현 시동…핵심 정책 23개 추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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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여성 친화 도시 현판식 ⓒ완도군
지난해 열린 여성 친화 도시 현판식 ⓒ완도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완도군이 ‘여성 친화 도시’로서의 첫 발을 내딛으며 올해부터 23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성평등가족부의 공식 지정을 받은 완도군은, 올해를 ‘여성 친화 도시 실행 원년’으로 선포하고 5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 속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군은 성평등 기반 구축부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안전망 강화, 가족 친화 환경 조성, 그리고 여성의 지역사회 역량 강화까지 전방위에 걸쳐 구체적인 사업을 펼친다.  
 

우선, 성인지 정책과 성평등 교육 확대, 범죄 예방 환경 개선, 그리고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여성과 아동, 노약자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  
 
또 경력단절, 결혼 이주, 돌봄 부담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취·창업 교육 및 자격증 과정, 직업훈련, 창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 교육·훈련·일자리·창업이 하나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도 구축 중이다. 특히 아이 돌봄,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이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안심 귀갓길 조성과 안전 네트워크 강화, 아이 돌봄 서비스 확대 및 공동육아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 친화단’을 구성·운영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전 모니터링, 생활 불편 제안, 성평등 문화 캠페인 등 실질적인 변화를 군민 손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경제활동 참여 증가, 돌봄 부담 해소, 지역 공동체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활력 증진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 친화 도시 조성은 곧 군민 모두의 편안한 삶을 위한 것”이라며, “정책이 눈으로 확인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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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여성친화도시#인구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