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가 인정한 청산도 가치" 완도군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 등극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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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완도군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완도군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6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 참석해 고유의 슬로시티 정책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 완도군은 슬로시티 가치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2026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우철 완도군수 역시 12년간 정책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공적을 인정받아 연맹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그동안 완도군은 청산도 슬로길, 구들장 논, 돌담길 등 고유 생태 자원을 보전하는 한편 해양치유산업, 섬 관광, 로컬 푸드 등 주민 참여형 비즈니스를 연계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했다. 특히 직전 연도 총회 개최지로서 ‘완도 공동 합의문’ 채택을 주도하며 글로벌 도시 간 연대의 틀을 다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탈리아 방문길에 완도군 출장단은 시에나, 그레베 인 키안티, 포지타노, 마엔차 등 현지 주요 도시들을 시찰했다. 마엔차의 대표적인 도시 재생 사업인 ‘1유로 하우스’ 정책에서 마케팅 기법을 분석하고, 포지타노에서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콘텐츠 연계 방식을 점검하며 실무 자산을 확보했다.

 

이범우 완도부군수는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 수상은 완도군의 지속 가능한 행정이 국제적 표준으로 공인받은 결과라며 해외 우수 도시들과의 교류를 넓혀 세계인이 다시 찾는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확약했다.

 

완도군은 유럽 시찰에서 얻은 벤치마킹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산도를 포함한 군 전역의 빈집 활용, 환경 보전, 체류형 특화 관광, 브랜드 고도화 정책을 수립해 군정에 전격 접목할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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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국제슬로시티연맹#한국슬로시티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