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AI는 필수 역량… 도전 직원 과감히 보상"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강진군이 공무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과 업무 개선 성과를 근무성적평정에 직접 반영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검토한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은 단순 가점 부여를 넘어 AI 자격증 취득, 교육 이수, 수상 실적, 업무 적용 성과를 평정지표에 포함하는 방식이다.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근평 가점, 해외연수, 포상금 등 보상 체계를 다각도로 연결한다.
정부가 공무원의 생성형 AI 활용 지원 방침을 강화하는 가운데, 강진군은 민선 8기 출범 시점인 2022년부터 4차산업혁명 대응 체계를 정립해 왔다.
2022년 7월 기획홍보실 내 4차산업혁명지원팀을 신설한 데 이어 2024년 1월 5급 단장급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경력채용을 통해 데이터직 공무원 3명을 최초 임용했으며, 2026년 기준인건비 정원 3명을 확보했다.
행정 지원책도 강화했다. 2023년부터 생성형 AI 이용료 지원을 시행한 데 이어 2026년 월별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늘렸다. 올해 1~7월 지원액은 2,15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5% 증가했다. 직원들의 실제 Data 토큰 사용량은 2월 28.9억 토큰에서 7월 1,191억 토큰으로 6개월 만에 41배 늘었으며, 자동화 프로그램 10건 이상을 발굴했다.
참여 유도책도 가동 중이다. AI 챌린지와 시연회를 열어 현재까지 'AI 행정의 달인' 3명을 선정했다. 챌린지 누적 참여는 283건, 포상금은 808만 원이다. 달인에게는 군수 표창과 1년간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AI를 전 공직자가 현장에서 활용해야 할 기본 역량으로 규정하며, 검증된 성과에 공정한 보상을 제공해 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