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 강정보건진료소, 식후운동 건강실천 성과로 우수사례 선정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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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강진군 도암면 강정보건진료소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강진군은 2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사례 평가’에서 강정보건진료소가 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진행된 1차의료와 건강증진사업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눈에 띄는 실천사례를 선정하는 자리였다. 강정보건진료소는 ‘식후 걷기운동을 통한 혈당스파이크 및 당뇨병 예방’ 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주민들이 식사 후 자발적으로 걷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안내하며, 일상 속 건강관리를 생활화하는 데 주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혈당 급상승을 막고 당뇨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까지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참여자 개개인에게 맞춘 교육과 피드백으로 건강관리의 주체가 주민 자신이 되도록 이끈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군민과 늘 함께하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진료소 직원들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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