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가야금 거목' 양승희·문명자 8월 1일 광주서 사제동행 연주회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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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대한민국 가야금 예술의 정수를 잇는 국가무형유산과 광주시무형유산 예인이 세대를 아우르는 합동 기획 공연을 광주에서 개최한다.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광주청풍학생수련장에서 국가무형유산 기획행사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광주시무형유산 문명자 제자들의 행복한 여정'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야금산조와 병창 분야의 최고 권위자와 그 제자들이 전통 예맥의 전승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사제동행 무대로 꾸려진다.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양승희 예인은 고수 양신승의 북장단에 맞춰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독주를 선보인다. 또한 프랑스 칸느 AI세계영화제에서 공개한 아리랑 협연 영상을 상영하고, 제자들과 25현 팔도민요를 연주하며 전통 음악의 대중적 확장성을 타진한다.
오태석·박귀희·안숙선으로 이어지는 근대 가야금병창 계보를 물려받은 문명자 광주광역시무형유산 예능보유자는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병창으로 소화한다. 이어 제자 15명과 함께 대규모 합주곡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연주하며 세대 간 전승 현황을 직접 입증한다.
이유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야금 역사 조명과 다채로운 합주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며,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공연 관계자는 "대한민국 가야금을 대표하는 양승희 예인과 문명자 예인이 뜻을 모아 올리는 기획 무대"라며 "명인과 제자들이 빚어내는 화합의 선율이 관객에게 전통의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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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무형유산#양승희#문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