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광군 미래 모빌리티 전자파 시험장 구축, 서남권 연구벨트 본격화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광군이 ‘미래 모빌리티 전자파 잔향실 시험평가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서남권 첨단 산업 연구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영광에는 국비 67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미래차 산업 핵심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미래차 전용 전자파 잔향실 구축과 첨단 시험평가 장비 10종 도입이다. 기존 반무향실이 내연기관차 위주로 제한됐던 것과 달리, 새롭게 설치될 잔향실은 부품 단계부터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미래차에 대해 전방위적인 시험과 평가가 가능하다. 이로써 영광은 미래차의 안전성과 인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광주·전남지역의 부품·소재·장비 산업까지 연계시켜 산업적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자파 시험과 인증이 이제는 자동차를 넘어 가전, 통신, 산업기기, 건설기계, 방산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된다. 영광이 국내 유일의 ‘모든 산업 대응 전자파 시험·연구벨트’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단순 인프라 확충을 뛰어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험·인증의 전국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라며 “앞으로 대마산단을 서남권 전자파 연구벨트의 중심으로 키우고, 시험소·인증기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광군#미래 모빌리티#전자파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