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행정 혁신' 고흥군, 드론 실증도시 2년 연속 선정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2년 연속 국가 공모에 선정되며 드론 행정의 선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뿐 아니라 지역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실증이 함께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흥군은 1억 1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득량도와 상·하화도 등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요 해양공원와 관광지에도 드론을 배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물품 수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써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드론 배송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치안 순찰, 산불·화재 감시, 양식장 녹조 예찰 같은 다양한 공공 안전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감시 체계를 통해 지역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드론 실증은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드론 거점 세 곳과 배달지 15곳을 마련해 기초 운영체계를 갖춘 바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기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드론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드론 산업 자체의 성장도 함께 꾀할 전망이다.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2년 연속 선정은 고흥이 드론 실증과 행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나은 생활과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