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정선 교육감, 광주경총에 감사패 전달… "직업계고 해외 탐방 공로 인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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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지역 직업계고 학생 대상 글로벌 산업체험 협력 공로 인정받아” “튀르키예 산업현장 탐방 통해 미래 기술·스마트 제조 시스템 직접 체험”
▲이정선 교육감이 17일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사) 광주경영자총협회에서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에게 교육감 감사패와 학생들이 만든 감사 편지, 케캐리커처 등을 전달하고 있다ⓒ 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이 17일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사) 광주경영자총협회에서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에게 교육감 감사패와 학생들이 만든 감사 편지, 케캐리커처 등을 전달하고 있다ⓒ 시교육청

[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7일 광주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사)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이하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에서 양진석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광주경총이 지난 8월 시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한 ‘지역기업 해외 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지난 3월 광주경총에 협력을 제안하면서 추진이 본격화됐다.

 

양진석 회장은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4월 실무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고, 5월 학생 선발과 7월 사전교육을 거쳐 8월 7일부터 14일까지 튀르키예(터키) 산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탐방단에는 광주 지역 직업계고 학생 14명이 참여했으며,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 호원오토모티브 현지 법인, 현대자동차 이즈미트 공장 등에서 직업교육 시스템과 최신 스마트 제조공정을 체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지역사회와 손잡고 추진한 첫 글로벌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평가하며, 향후 더 많은 기업과 학교가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시교육청은 광주경총에 감사패와 함께 참여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편지, 그리고 양진석 회장의 캐리커처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경총의 헌신과 협력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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