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원도심, 콘텐츠 창·제작 기지로 ‘탈바꿈’… 문화기업 유치 박차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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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툰허브센터에서 열린 원도심 콘텐츠 창·제작기지 조성을 위한 임대 선정 건축주 설명회 ⓒ순천시
원도심 콘텐츠 창·제작기지 조성을 위한 임대 선정 건축주 설명회 ⓒ순천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순천시가 쇠퇴했던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콘텐츠 창·제작기지 조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임대 대상 건물주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방향과 임대절차, 상생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는 15일 글로벌웹툰허브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건물주와 상인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대료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 절차, 리모델링 계획, 임대차 계약 관련 협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임대 대상 8개 건물에는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이 들어서게 되며, 시는 2년간 총 47개의 문화콘텐츠 기업을 원도심에 유치했다.

 

시는 지난 2월,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기업들이 지원했다. 건물 매칭과 심사 끝에 최종 기업 선정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에도 18개 건물에 30개 기업 입주를 성사시킨 바 있다.

 

시는 4월 중 임대료 협의를 마치고, 7월까지 기업 의견을 반영한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8월부터 새 공간에 입주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사업 설명회 이후에도 입주 희망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시는 추가 설명회 개최도 검토 중이다.

 

한 건물주는 “오랜 기간 방치됐던 건물에 다시 생기가 돌게 되어 뜻깊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찾아와 원도심이 젊고 활력 넘치는 거리로 변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7월 ‘콘텐츠정책과’를 신설, 현재까지 47개 기업 유치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K-콘텐츠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기반의 문화산업 생태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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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원도심재생#콘텐츠창제작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