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흥우체국-장흥군, 취약계층 촘촘 돌봄 우편서비스 협약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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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장흥군이 장흥우체국과 손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한층 힘을 싣는다. 군은 지난 12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작년에 이 사업을 시행해온 군은 지금까지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더 많은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장흥군은 지원 대상자 선정과 생필품 준비, 위기가구 발견 시 복지 상담 연계 등 지원 전반을 담당한다. 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해 가정마다 매달 두 차례, 총 18회에 걸쳐 생필품 꾸러미와 함께 안부를 전하며, 체크리스트로 현장의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중장년 1인 가구, 은둔 청년,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이른다. 혹시라도 우체국 집배원이 위험 신호를 발견하면 즉시 군에 알리고 상담과 복지서비스가 신속히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엔 실제로 집배원이 생필품을 전달하던 중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즉각 대처한 사건도 있었다. 이 공로로 해당 집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격려를 받기도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우체국과 협력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고, 우리 이웃의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겠다. 복지 사각지대가 점점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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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장흥우체국#안부살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