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이륜차 전국번호판 시행…번호판 크기·식별력 강화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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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오는 20일부터 전국 단일 규격의 이륜자동차 번호판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이륜차의 번호 식별성 부족과 단속 효율성 저하 등 기존 문제를 반영해 추진됐다.

 

새로 도입되는 전국번호판은 기존보다 크기가 한층 커지고, 전체 색상도 파란색에서 검정색으로 변경된다. 기존 21㎝×11.5㎝이던 크기가 21㎝×15㎝로 늘어나 번호가 더 눈에 잘 띄게 됐다. 특히 거리에서 이륜차 식별이 더 쉬워진다는 점에서 운전자와 행정기관 모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이륜차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 시 새로운 전국번호판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차량 구조상 부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기존 지역번호판 사용이 계속 허용된다.

 

광주시는 현재 지역 내 번호판 발급대행 업체 2곳을 통해 자동차, 전기차, 이륜차 등 다양한 형태의 번호판을 제작·발급 중이다. 최근에는 전국번호판 시행을 앞두고 발급대행사의 금형 준비도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당초 논의됐던 발급 단가 인상을 검토한 끝에,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금액(4800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교통운영과 정 도연 과장은 “표준화된 전국번호판으로 관리 효율성과 식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9월,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업체 신규 모집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지정될 대행업체는 2027년 7월 27일부터 5년간 번호판 제작 및 발급 업무를 맡게 된다.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도입 제작(예) ⓒ광주시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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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이륜자동차#전국번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