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도의 낭만 기차로 만나다…‘남도 기차둘레길’ 본격 운행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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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코레일 협력, 목포~보성선 타고 남도 대표 맛·멋 여행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과 광주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남도 기차 둘레길 여행상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광주광역시와 코레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부산시·울산시·전라남도·경상남도가 머리를 맞대 목포부터 보성까지 연결하는 ‘목포~보성선’ 철로 개통을 기념하여 다양한 여행 루트를 선보인다.

 

총 4가지 코스 중 부산·울산, 진주·하동 노선은 광주송정역에서 타고 출발할 수 있어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쉽게 남도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여행은 5월 16일부터 출발하며, 각 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시작해 일요일 저녁마다 원점으로 돌아오는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남도 기차둘레길의 각 코스에는 부산 수육백반, 진주 냉면, 하동 재첩정식 등 남도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사와 숙박, 현지 차량 이동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된다. 부산·울산 코스에서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유엔기념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등 명소를 방문하고, 진주·하동 코스는 경상남도 수목원, 진주성, 하동 쌍계사, 화개장터 등 진주와 하동의 정취를 듬뿍 담았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 역시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 대표 명소들을 포함해 남도의 예술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땅끝마을과 장흥 영화세트장, 편백우드랜드를 도는 해남·장흥 코스 역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예약은 4월 28일부터 코레일 공식 누리집 및 전용 앱에서 진행되며, 여행비는 기차·버스·숙박 지원 정책 덕분에 시장가보다 28~35% 저렴하다.

 

광주시 담당자는 “남도의 아름다움과 광주의 문화적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철도망을 활용한 여행 상품을 꾸준히 확장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동시에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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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기차둘레길#목포보성선#광주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