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군 물김 위판액 2400억 돌파…어려운 해황 딛고 김 산업 선도
한광백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진도군이 또다시 김 양식 산업의 저력을 드러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진도군은 올해도 12만 2866톤의 물김 생산과 함께 위판액 2474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4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셈이다.
진도 앞바다는 올해 유독 힘든 시기를 겪었다. 수온 변화가 잦고, 양식장 내 질병까지 발생해 양식어민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도군은 뛰어난 품질 관리와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가며 위판 실적을 지켜냈다.
진도군의 물김 산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김 가공 분야에서도 1900억 원에 달하는 생산고를 올려, 전체 김 산업 규모는 최근 2년 연속 4500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입증하며, '최고 김 산지'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지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불안정한 해황에도 흔들림 없이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올렸다"면서, "내년에도 전국 최고 김 생산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 개선과 생산력 확대에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어민 경영 안정을 위해 친환경 인증부표 보급, 활성 처리제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지역 김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실질적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한광백 기자
밴드
URL복사
#진도군#물김위판#진도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