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회도서관과 손잡은 광산구, 고려인 기록물 디지털 혁신 ‘결실’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가 국회도서관과 함께 고려인 역사 유산을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국회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월곡동의 월곡고려인문화관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국회도서관과 협력해 고려인 역사 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소장 유물과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온라인 사이버전시관을 선보이고,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희귀 유산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최근 개최된 ‘제24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의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국회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월곡고려인문화관 역시 고려인 동포의 시련과 자긍심이 깃든 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도서관장상까지 수상했다.

 

월곡고려인문화관은 국내 유일의 고려인 유물 전시공간으로, 1만2천여 점에 달하는 소중한 사료와 자료를 보유 중이다. 광산구는 이 자산을 활용해 교육,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온라인 전시, 디지털 콘텐츠 구축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려인문화관의 사이버전시관 사업과 국회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그간 지역에 머무르던 역사와 기록이 전국, 더 나아가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의 삶과 문화가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제대로 전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산구#국회도서관#고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