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 소통행정 체감, 주민 현안 적극 수렴…2026 발전 청사진 공개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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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중앙통신뉴스]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2026년을 내다보며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 순회 일정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병오년 새해 벽두부터 20개 읍면동을 직접 찾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 비전과 발전 전략을 가감 없이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주민과의 대화는 1월 7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본격 닻을 올려, 21일 문평면에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현장 중심 간담회엔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총 467건에 달하는 건의와 제안이 접수됐는데, 직접 대면 건의가 290건, 서면 건의가 177건이었다. 

 

주요 요청 내용은 마을회관·경로당 환경개선, 마을안길 확장·포장, 도로·배수로 정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사안들이었다.

 

제안된 현안들은 안전건설 310건, 보건복지 49건, 문화관광 24건, 농업 17건, 기타 67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계됐다. 나주시는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은 우선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현장에서 미래 6대 핵심 전략(농생명 산업, 글로벌 에너지 과학, 관광도시, 균형발전, 혁신교육, 세대균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농업인 공익수당 인상, 농작업 의자 전가구 보급 같은 체감형 정책도 구체적으로 언급해 호응을 끌어냈다. 

 

또 ‘나주배’·‘나주들애찬한우’ 등 브랜드 육성과 계절근로자 확대를 통한 농업 인력난 해소방안도 주요 현안으로 소개했다.

 

에너지 첨단도시 도약을 위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300여 개 기업 및 2천 명에 달하는 전문 인력 확보 계획,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글로벌 에너지 포럼 개최 등 굵직한 발전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나주 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청사진을 밝혔다. 영산강축제·국가정원 조성사업·문화유산 복원 등 지역 특화 관광 인프라 확충 현황도 주민과 공유했다.

 

윤 시장은 균형발전 선도모델인 빛가람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국민주권정부 기조에 발맞춰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된 나주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와 어린이도서관과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빛가람꿈자람센터 개관, 나주 콜버스 운행,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 건강 둘레길 조성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음을 설명했다.

 

미래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서 미래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육발전특구 운영, 전남 최초 초중고 연계 IB 교육 체계 구축과 함께 프랑스 국제 청소년 캠프와 미국 어학연수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출산육아지원금, 출생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출산 및 육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즐거운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확대(25년 4025명→26년 4710명), 스마트 경로당 확충(25년 20개소→26년 40개소), 장애인 돌봄 서비스 강화 등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복지 정책도 상세히 소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건의해 주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나주’라는 브랜드에 자부심을 가지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민주권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 전략으로 나주는 지금 전국에서 주목하는 도시가 됐다”며 “2026년은 나주방문의 해인 만큼 주민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가 되어 나주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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