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한국해운조합, '섬 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다짐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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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남 신안군과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과 한국해운조합이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폭넓은 교류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안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대응 ▲해운산업과 신안군 지역경제 발전 상생 도모 ▲일반인(관광객) 여객운임 정부 지원 공동 대응 ▲흑산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반인 여객선 운임 정부 지원 등이 담겨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관광 활성화는 단순히 방문객 수 증가를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인구 유입,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신안군은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종합발전계획’에 ‘흑산권 관광객 운임 지원’을 건의하여 체류형 관광섬으로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범정부 차원의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하며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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