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선도" 신우철 완도군수 퇴임… 군민과 함께한 북 콘서트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완도군의 도약을 이끈 신우철 완도군수가 12년간의 군정 소임을 마치고 공직 사회를 떠난다. 완도군은 지난 26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 공연동에서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북 콘서트’ 형태의 신우철 군수 이임식을 거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임식은 민선 6·7·8기를 아우르며 군민과 함께 일군 완도의 주요 역사적 기록을 되짚어보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신 군수의 가족을 포함해 군의원, 유관 기관장, 사회단체장, 향우회원, 언론인, 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신 군수의 노고를 기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진표 전 국회의장, 박지원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축전 영상을 통해 사의를 표했다.

민선 6·7·8기까지 완도 군정을 12년간 이끌며 군민과 함께 완도의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등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했다.
완도의 대표 자원인 전복과 해조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식 기반 안정화, 소비·수출 판로 확대, 신품종 개발 등에 힘썼다.
전복과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은 각종 기반 시설 구축과 함께 연구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하여 해조류의 가치를 알리고, 해조류 블루카본 시대를 열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 등 대규모 SOC 확충과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등을 통해 지역 성장 기반을 다졌다. 농산어촌 개발, 권역 단위 거점 개발, 도시재생 뉴딜, 광역 상수도 시설 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
현안 해결은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 교통, 복지, 생활 환경 개선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남 체전과 수산인의 날을 비롯한 국가 기념일,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등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완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신 군수는 대담식 행사에서 지난 12년은 군민 삶의 실질적 개선과 미래 비전 구축을 위해 책임감을 두고 매진한 세월이었다며 동행해 준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행정 소임은 종결하지만 향후에도 고향 완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확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