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동구, 빈집 리모델링해 ‘안심케어주택’ 조성…퇴원환자 회복공간 마련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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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동구가 지역 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퇴원환자와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한 회복 거점으로 재탄생시킨다. 동구는 최근 구청에서 인벤테라 주택건설과 ‘안심케어주택(퇴원환자 징검다리하우스)’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협약을 통해 동구는 다가구주택 10가구를 매입, 인벤테라는 전면 리모델링을 맡아 주거공간 8호와 공유커뮤니티 시설, 장애인 편의시설과 엘리베이터 등 무장애 환경까지 갖출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2027년이다. 완공 후에는 직접 주택을 운영하며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 퇴원환자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는 그간 ‘빈집 순환정원’, ‘빈집 마켓 플랫폼’ 등 주민참여형 정책을 통해 빈집 정비를 시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민간과 손잡고 복지 거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화된 모델로 평가받는다. 사업이 완성되면 ▲퇴원환자 재입원 방지 ▲의료비 부담 감소 ▲지역 복지 체계 강화 ▲빈집의 사회적 자산 활용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인벤테라 주택건설은 과거에도 금동 인테라스 오피스텔 공간을 서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무상 공공기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지역사회 기여 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력은 버려진 공간을 복지자원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빈집 문제와 돌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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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빈집리모델링#안심케어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