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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통 놀이 활용한 청자챌린지 '오징어게임' 뜨거운 열기
강천수 기자
입력2025.02.25 12:00

전통 놀이를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며 축제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24일 첫날 경기에는 약 1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직장 동료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들은 총 5단계를 거쳐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3차에서는 ‘둥글게 둥글게’ 짝짓기 게임을 통해 협력과 전략이 중요한 순간이 펼쳐졌다. 4차 게임은 4인 1팀으로 구성된 팀 대결로,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제한시간 3분 내에 수행해야 했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게임을 통과한 1팀이 최종 라운드로 진출했다.
마지막 5차에서는 최종 라운드에 오른 참가자들이 팽이치기 대결을 벌여 단 한 명의 최후의 승자를 가렸다. 우승자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 456천 원이 수여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봤다.
군 관계자는 “강진 청자축제의 전통과 현대적인 놀이 요소를 결합한 ‘오징어게임’이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은 경기에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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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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