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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의 '열정'..."수많은 정책, 학생 성장으로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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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의 '열정'..."수많은 정책, 학생 성장으로 결실 맺어"

박종하 기자
입력
-김대중 교육감, 2030교실 구축 위한 신년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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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중앙통신뉴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4일 오전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라남도 교육의 중점 추진 방향인 ‘2030교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라남도 교육의 미래를 구상하는 중요한 자리로, 김 교육감은 지역적 정체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김 교육감은 2030교실 운영 방향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개최된 글로컬 박람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제는 2030교실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오늘 목포고등학교에서 2030교실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그의 말은 이 비전이 실제로 실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교육감은 2030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교사들의 준비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이미 글로컬 박람회장에서 5개의 교실을 보여주면서 400여 명의 교사들이 1년간 준비해 많은 준비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산 문제로 인해 이번에는 125개 학교에서 먼저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로 2030교실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한 선생님들이 세 배가 넘는다”고 말하며,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사무관들의 희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주 항공 참사 때문에 사무관 5분이 안타까운 참사를 당했다”며, “일에 대한 공백은 있을 수 없어 다가오는 2월 1일자로 후속 인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청과 교육청 간의 학생 급식 문제에 대해서도 김 교육감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더 이상 급식비 분담 문제가 갈등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도청과 교육청이 TF를 구성해 협의하고 전남의 급식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함께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교육청과 도청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김 교육감은 친환경 농산물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실질적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생산자들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모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도교육청도 적극적으로 그분들과 함께 지원하고 함께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농수산협회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의 불용 처리된 금액에 대해서도 김 교육감은 언급했다. 그는 “액수는 5억 정도 남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97% 정도를 썼다”고 설명하며, “현재 실태를 분석하고 있으며, 아직은 정착이 안 돼서 사용처와 사용하는 방식이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만족도 조사와 사용처 분석을 통해 올해에는 더욱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밝혔다.

2024년도 역점 현안 사업 중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김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청에서 많은 정책들이 실현되어 분주하면서도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것이 글로컬 박람회를 전라남도에서 개최해 성공시키는 일이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정책들이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2025년에는 모든 역량을 학교 현장으로 집중해 교육 비전 성과들이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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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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