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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유가족 지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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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순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유가족 지원 최선"

박종하 기자
입력
수정2024.12.30 02:48
1월 4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 설치
[중앙통신뉴스]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장례와 유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29일 오전9시 제주항공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따라 신속한 피해 수습과 희생자 지원을 위해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복규)를 구성하였다.

대책위는 사고현장에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출동해 현장지원 및 관내 사망자 파악에 나섰고, 유가족을 만나 화순군민 9명과 공직자 4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날 참사를 당한 공직자 4명 중 1명은 31일 퇴직을 앞둔 공로연수자였고, 군민 9명 중 4명은 퇴직공무원, 나머지 5명은 부자 관계의 고등학생 가족 3명과 각각 능주와 이서에 주소를 둔 군민 2명이었다.

화순군은 사고 희생자 확인 즉시 개별 장례 지원에 착수하였으며, 30일부터 1월 4일까지(매일 09:00~20:00)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군민 누구나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6급 이상 팀장급 공무원을 피해 유가족과 1대1로 배치해 장례.보상.법률.심리 지원으로 유가족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화순군은 오는 2025년 1월 1일 화순읍 개미산 전망대에서 예정되어 있던 ‘2025 을사년(乙巳年)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국가애도기간이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 운영됨에 따라 전국적인 추모와 애도를 위해 기간 내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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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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