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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축구선수, 올해도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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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축구선수, 올해도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전정호 기자
입력
작년 1호 고액 기부에 이어 2년 연속 기탁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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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중앙통신뉴스=전정호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출전 이후 올해 1월 J1리그의 FC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는 나상호 축구선수가 담양군(군수 이병노)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수북면 출신인 나상호 선수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자로, 올해도 지역 발전을 위해 흔쾌히 최고액을 기탁했다.

나 선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해 기부금 기탁뿐 아니라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등 시행 초기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모금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20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한 나 선수의 누나 나미해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 선수는 “올해에도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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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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