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경덕 교수 "누리꾼들 '욱일기 퇴치' 앞장..욱일기 없앤 사례집 만든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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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캠핑 업체 '욱일기' 논란..."누리꾼이 바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의 제보로 확인해 본 결과 '일본 컬렉션'을 선보이며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고 있었다. 누리꾼이 업체측에 온라인 상으로 항의를 했고, 이후 사과 답변과 함께 욱일기 문양을 없앤 다른 디자인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예전에는 주로 제보를 해 줬는데, 최근에는 직접 업체에 항의하는 누리꾼이 많아져 성과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독일 콘서트장에서 영상에 일본의 '욱일기'를 등장시켜 큰 논란이 됐고, 즉각 서 교수와 누리꾼이 항의를 해 욱일기를 없앤 바 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누리꾼과 함께 꾸준히 펼쳐와 많은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는 욱일기를 없앤 사례집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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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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