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뉴스]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일 지역 내 주식회사 글리제와 두성이앤씨, 수와루 등 3개 기업을 ‘화순군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화순군은 2025년까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집중 육성을 통해 ‘100대 기업 지원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타기업 선정은 화순군의 중소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여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기업 중 주식회사 글리제는 조형물 및 전시용 모형 제작을 전문으로 하며, 수와루는 조립식 건물과 이동식 화장실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두성이앤씨는 강우량 측정장치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스타기업에는 화순군에서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정보화 지원 등의 맞춤형 사업화 지원과 컨설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기업 지정 기간은 2027년까지 3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이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관내 농공단지 생산 제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