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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인재 육성 장학기금 기탁 줄이어
안재호 기자
입력
수정2024.1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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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장산면 작목반, 암태면 당사어촌계 기탁
이번 장학기금은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이 주민소득형 양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5년 동안 매년 1,000만 원씩 기탁될 예정이다.

또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장산면 작목반(반장 최설임) 임원과 회원들도 이날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장학기금 1,004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장학기금은 장산면 작목반이 자작나무 묘목 재배를 통해 얻은 수익 일부로 마련된 것이다.
암태면 당사어촌계(계장 김광희) 임원과 회원들도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980년 설립된 당사 어촌계는 50명의 회원이 김 양식을 주소득으로 하고 있으며 이날 수익의 일부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장학금을 기탁한 신안군 어촌계 1호”가 되었다.
박우량 이사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귀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이어 “바다에서 겨울철 동안 회원들이 고생하며 얻은 소중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신 당사어촌계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신안군 어촌계 중 처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당사어촌계의 매우 뜻깊은 나눔의 실천으로 기탁받은 장학금은 신안군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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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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