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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연말 맞아 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 이어져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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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주한의원·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북광회 등 1,500만 원 기부
동구는 조현주 남광주한의원장(동구 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영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전남지회장과 김 회장의 배우자인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회장, 광주 북구를 사랑하는 모임 ‘북광회’ 등이 각각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현주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조·자문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5백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5백만 원을 더 기부해 총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최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 전남지회장은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훈련,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김영 회장의 배우자인 박승현 회장은 토목시설물 건설업체 영진종합건설을 운영 중으로 부부가 함께 후학양성,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아너클럽, 국제로타리재단 기부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동구를 사랑하는 모임 ’광동회‘와 광주 북구를 사랑하는 모임 ’북광회‘는 동구와 북구에 5백만 원 씩 상호기부를 함으로써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조 원장은 “광주 동구가 선도적으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발굴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델이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잘 살려 광주 동구만의 차별화되고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 전남지회장과 박승현 회장도 “고향사랑기부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광주 동구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살기 좋은 광주 동구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2024년 연말에 우리 광주 동구에 따뜻한 기부가 이어져 매우 기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모아진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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