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엄령 선포, 민주주의 후퇴인가? 5개광역단체장 공동성명 발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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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광역단체장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명백한 위헌이자 무효이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단체장들은 이어 "지난밤 대통령의 실패한 '쿠데타 시도'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질 자격과 능력이 없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과 박근혜 정권 탄핵 때처럼 시민들이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단체장들은 또한 "윤 대통령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개 광역단체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의 힘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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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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