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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이제는 됩니다’ 약속 지키며 광주 변화 이끌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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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기아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등 긍정적인 소식이 더해지면서 광주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무엇보다 지난 2년 반 동안 함께 노력해온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라며 헌신적인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가 최근‘광주다운 통합돌봄’ 정책으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기회 발전 특구를 포함한 정부의 4대 특구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7년 예정인 전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과 2026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2호선 1단계 사업 등 다양한 대형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광주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고 있어 이처럼 광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강 시장은 “열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를 얻지 못하거나 의회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이는 당연히 서운하고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좌절감을 느낄 수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시민들은 결국 우리의 노력을 알아줄 것이며, 우리는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읽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 “다가오는 12월 5일에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올 한해 추진해 온 25개의 우수한 정책을 대상으로‘광주를 빚낸 스타 정책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정책을 선정할 예정으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정책은 광주를 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광주 최대 현안인 민. 군 통합공항의 무안 이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라며 “광주시는 지난 기간 ‘광주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전남도와 협력해 이전지를 무안으로 확정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무안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여론변화를 끌어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시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한 TF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광주 민. 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은 12월 중 범정부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라며 그“동안 무안군을 방문해 주민 설득에 앞장섰던 군 공항 이전추진단 직원들과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지역구회의원, 광주상공회의소 한상원 회장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에 김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이러한 모든 것들이 광주의 힘의 표출이라며 이런 분위기와 힘을 함께 모아 마지막 과제인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기울이자고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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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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