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 스포츠마케팅 메카로 ‘우뚝’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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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시군 2년 연속 최우수상 ..전남도 평가, 사업비 6,000만 원 확보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7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 및 경기 개최를 통해 2만2,511명의 선수와 감독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연인원으로 9만7,761명이 전지훈련 및 경기 참가를 위해 강진군에 머물며, 숙박, 식사, 관광지 방문, 문화체험 등을 통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즐겼다.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93억 원 정도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관광, 축제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군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선수단 3,000여 명 규모의 전국 단위 펜싱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인접한 장흥군과 공동협력해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선수권대회를 진행했다. 강진군을 방문한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가 없는 날, 강진 반값여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매력을 알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이를 위해 애써 준 강진군체육회 및 각 종목단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훈련 및 대회 기간 동안 강진군에 머문 선수들 덕분에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며 “다가오는 2025년 1월부터 진행될 동계 전지훈련 및 대회 개최에 더욱 힘쓰고, 더 많은 선수들이 군에 방문하여 역량도 기르고 실력도 발휘하며 부상 없이 좋은 추억 만들어 갈 수 있는 스포츠 메카 강진군 만들기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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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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