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미란 시의원, “노동인권회관 건립”좌초 위기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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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인권회관 건립 의지 안보여

노동인권회관은 총사업비 200억 원(시비)으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노동인권 역사 전시관, 자료실, 교육 공간, 노동자 복지·편의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었다.
2022년부터 재정 부담과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와의 기능 중복 등을 이유로 회관 건립에 대한 사업 시기 조정에 들어갔다.
임미란 의원은 “2025년 본예산에도 사업비를 계상하지 않아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임 의원은 “사업 시기 조정에 들어간 이후 마땅한 대책에나 향후 계획도 없어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이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노동인권회관은 근로자 복지와 노동권 증진을 위한 필수 인프라이다”며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서라도 기업 입주 전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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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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