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 드론쇼’ 녹동항 밤하늘 수놓는다… 2,026대 드론 군집비행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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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이 전남 최초로 선보이는 상설 드론쇼가 오는 4월 4일 저녁 8시 30분, 녹동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개막식에서는 2,026대의 드론이 동시에 밤하늘을 수놓으며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고흥의 비전을 다채롭게 연출한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부터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기념촬영,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이어 유해조류 퇴치용 드론 시연과 함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녹동항 드론쇼는 규모와 콘텐츠 모두 대폭 확대된다. 상설 공연에 동원되는 드론 숫자를 지난해 700대에서 900대로 늘렸고, 유해조류 퇴치 드론도 7대까지 확대해 실용성과 볼거리를 동시에 높였다. 드론쇼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녹동항 일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이어진다.

 

계절별·지역별 특색을 살린 입체적인 연출도 올해의 관전 포인트다. 5월에는 녹동바다불꽃축제, 11월에는 고흥유자축제 및 설·추석 명절 등 특별공연이 마련돼 1,000대에서 최대 2,000대까지 규모를 확대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드론쇼는 이제 고흥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드론쇼 일정이 기상 상황(강우, 강풍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고흥군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만 23만 명이 방문한 녹동항 드론쇼는 약 20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고흥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결과로 평가된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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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드론쇼#녹동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