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라남도 곡성 물놀이 시설 어린이 익사 사고 “유가족 고통에 깊은 위로 전달”
김성태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라남도가 곡성의 한 물놀이 시설에서 발생한 어린이 익사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도내 물놀이 시설을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 안전점검을 예고했다.
전남도는 대변인 명의의 애도문을 통해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전산·안전망을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정식 개장 전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경찰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소재 미개장 물놀이 시설에서 10세와 11세 형제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시설은 안전요원이나 배치된 배치조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다.
도는 즉각적인 위험 요소 차단을 위해 관내 테마파크 113곳 전체를 대상으로 개장 전 전기와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집행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기존에 관리하던 계곡, 하천, 해수욕장 등 주요 물놀이 지역의 대책도 재검토한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도출되는 취약 요인은 분석을 거쳐 현장에 즉각 반영할 방침이다. 미개장 시설이나 사유지 내 간이 물놀이장 등 관리 한계에 놓인 구역까지 순찰을 확대해 위험을 사전 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대변인은 “참담한 비극 앞에 온 도민과 함께 깊은 슬픔을 나눈다”며 “두 어린 영혼의 안식을 빌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재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
밴드
URL복사
#전라남도#곡성물놀이사고#익사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