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생활쓰레기 관리 정책 '감량·자원순환' 중심으로 전환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광군이 생활쓰레기 관리 정책을 단순 수거·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발생량 감량과 자원순환 중심으로 개편한다.
군은 2026년 1분기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개선 활동을 추진해 반입량을 전년 대비 하루 평균 4.8톤 줄이고 재활용품 수거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다회용기 3만2,500개를 사용해 온실가스 0.9톤을 감축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기 구입비의 80%(최대 56만 원)를 지원하며 상반기 117대에 이어 하반기 101대를 추가 보급한다. 영광읍 시가지 재활용 동네마당 10개소에는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종량기 20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기존 주 1회(수요일)에서 주 2회(수·금요일)로 늘렸으며, 재활용 동네마당을 지속 확충해 분리배출 거점을 넓히고 있다.
환경정비 성과도 잇따랐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방치 쓰레기 56톤 수거와 해수욕장 정화활동 등이 평가에 반영됐으며, 확보한 예산은 배출시설 개선에 투입한다.
군은 '찾아가는 체험 환경교실'을 10회 운영해 군민 290명에게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포장재와 음식물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동참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정책은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하는 자원순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