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의 날·소상공인 지원·지중화사업 ‘3대 정책’ 동시 추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군민 통합 행사, 소상공인 성장 지원, 도시 기반시설 개선을 아우르는 다층적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군은 제54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오는 4월 30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1일로 지정된 군민의 날은 올해부터 근로자의 날이 법정 공휴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 조례에 근거해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중심으로 군민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실내 행사로 꾸며진다.
기념식의 핵심 프로그램인 ‘강진군민의 상’ 시상도 진행된다. 군은 지역사회 공헌, 교육·문화, 체육, 효행, 농어업 등 5개 분야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성장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이 확대된다. 강진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6년 소상공인 도약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초기에는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이후 평가를 통해 사업화 단계로 진입할 경우 최대 5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 개발, 브랜드 구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군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분기 정책자금 신청은 대리접수와 직접대출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일반경영안정자금, 경영애로 대응 자금, 청년고용 연계 자금 등 다양한 유형이 운영 중이다. 각 자금은 최대 7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경영 안정과 위기 대응, 청년 일자리 확대를 각각 목표로 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인프라 정비 사업도 본격화된다. 강진군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강진읍 중앙로 일대 약 0.55km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상가와 주거시설이 밀집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신주와 공중선을 지하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한다. 총사업비는 약 25억 원 규모로, 군과 한국전력이 절반씩 분담해 추진된다.
군은 이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절차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전선 지중화는 자연재해로 인한 전력 사고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