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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2025년 첫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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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서구의회, 2025년 첫 임시회 개회

박종하 기자
입력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문’ 채택
[중앙통신뉴스]광주 서구의회(의장 전승일)가 지난 11일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주요 현안 사업을 신속하고 심도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월 2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년 업무보고, 조례안 12건 심사,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방문 활동 등을 실시하며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전승일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각종 도시재생사업과, 장애인복지관,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한 양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 지연되고 있는 신축 건축물 완공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과 각종 재난취약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강화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특히, 서구의회도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경제적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세심히 살피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전승일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제시된 모든 현안들은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서구의회의 의정활동에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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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구의회는 제328회 임시회 중인 12일 김태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광주 서구의 감축 면적은 42h로, 2024년 재배면적 대비 4분의 1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태이다.

이에 서구의회는 재배면적을 강제로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즉각 철회 및 양곡관리법 공익직불금법 개정 요구, 쌀 생산 조정과 재고 관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 재수립, 수입쌀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과 수입쌀을 가공용, 사료용, 해외 원조용으로 사용하여 재배면적 감축 없이 쌀값 안정 정책을 수립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농민들에게 최소한의 준비할 시간과 대안도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은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의 표본이다”며,“국가 식량 주권의 일부인 쌀에 대한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각 정당, 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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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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