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KO)
미국(EN)
일본(JP)
중국(CN)
독일(DE)
인도(IN)
프랑스(FR)
베트남(VN)
러시아(RU)
banner
logo
banner
logo
임미란 시의원“빛고을전남대병원 존치 대책 촉구”
bannerbanner
정치

임미란 시의원“빛고을전남대병원 존치 대책 촉구”

박종하 기자
입력
수정2025.02.12 01:47
d9a9a020cbb82a8e9b318e1b77cb1ad5
▲임미란 시의원
-장거리 이동과 대기시간 증가로 지역 의료공백 초래
-국립대병원‘수익’보다‘공공성’강화 필요
-외래 진료 중단 반대, 정부와 광주시의 재정 지원 촉구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외래진료 중단은 공공의료 붕괴와 의료 불평등 심화를 초래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라며 “정부와 광주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지적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2014년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병원으로 개원했다. 전남대병원 자부담 297억 원과 국비 250억 원, 시비 110억 원 등 총 657억 원이 투입된 공공의료기관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현재 누적 적자가 700억 원을 초과하면서 외래진료 기능을 전남대병원 본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12일 개최된 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임미란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존재 이유는 ‘수익’이 아니라 ‘공공성’이다.” 며 “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할 국립대병원의 역할이 축소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존치는 단순한 의료기관 존폐의 문제가 아니라 외래 진료 중단은 지역 사회의 의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시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또 “병원의 운영 효율화는 필요하지만 그 해결책이 외래 진료 중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며 “외래 진료 중단 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장거리 이동과 진료 대기시간 증가로 치료 포기 사례가 발생해 지역 의료 공백을 초래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빛고을전남대병원 외래 진료 유지, 의료진 확충을 위한 재정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광주시의 적극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Copyright ⓒ중앙통신뉴스 ikbc.net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박종하 기자
banner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
bannerbannerbanner